Blog

Apr 20 2025

NC 날벼락 주포 데이비슨 1군 제외

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은 1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'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'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언급했다.

이날 NC는 주포인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을 퓨처스리그로 보냈고, 빈자리를 외야수 박영빈으로 채웠다. 데이비슨은 하루 전(18일) 대전 한화전에서 허리 담 증세로 결장했는데, 증상이 심해져 1군에서 빠졌다.

데이비슨은 NC 공격의 핵심이다. 올해 16경기 타율 0.281(57타수 16안타) 4홈런 14타점 OPS(출루율+장타율) 0.884로 라인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. 안방마님 김형준과 함께 팀 내 가장 많은 홈런을 쏘아 올려 타선을 이끈다. 데이비슨 이탈은 팀에 마이너스다.

이 감독은 "데이비슨은 허리 쪽인데, 생각보다 오래간다. 병원 검진 결과 이상 없지만, (담 증세가) 심하게 올라온 것 같다. 내일(20일) 창원으로 갈 예정이다. 지금 일어나서 밥도 못 먹을 정도라 경기 출전이 어렵다. (복귀까지는) 열흘 생각하고 있다. 회복도 중요하지만, 감각이 떨어지면 안 된다. 지켜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"고 설명했다.

데이비슨까지 이탈하며 NC는 중심 타선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. 박건우가 지난 7일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뒤 데이비슨까지 빠져 4~5번이 모두 사라졌다. 이 감독은 "4~5번타자가 다 없어졌다"며 씁쓸한 미소를 보였다. 

공격의 핵심 4번 타순은 유동적으로 운영할 전망이다. 지난 경기에서는 오영수가 나섰고, 이날 경기에서는 하루 전 4타수 4안타 3타점으로 활약한 손아섭이 맡는다. 손아섭은 지난 2023년 4월 2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이후 723일 만에 4번타자로 출전한다.

이 감독은 "지금은 홈런을 칠 4번타자보다 가장 잘 칠 수 있는 4번타자가 필요하다. 1번타자부터 가장 강한 선수를 나열했다"고 얘기했다. 파워볼사이트

계속해서 이 감독은 지난 경기 선발 등판했던 로건 앨런을 언급했다. 로건은 흔들리며 2이닝 4피안타 2탈삼진 4사구 4개 6실점(4자책점)으로 4-12 팀 패배를 지켜보며 시즌 3패(무승)를 기록했다. 토토사이트

이 감독은 "한화가 준비를 잘했더라. 변화구 타이밍이 다 맞았다. 변화구만 치려는 마음으로 들어온 것 같았다. 그런데 때마침 로건의 직구 제구도 안 됐다. 오늘(19일)은 강속구 투수(라일리 톰슨)가 나서기에 어떻게 바꿔서 들어오는지 지켜봐야 한다"고 말했다.  토토사이트

한편 이날 NC는 권희동(좌익수)-김주원(유격수)-박민우(2루수)-손아섭(지명타자)-오영수(1루수)-김휘집(3루수)-김형준(포수)-천재환(중견수)-박시원(우익수), 선발 투수 톰슨(4경기 2승 1패 22이닝 평균자책점 5.32)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. 카지노사이트

직전 등판(10일 수원 KT 위즈전) 7이닝 1피안타 14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인 라일리의 호투가 절실하다. 카지노사이트